진리와 유사진리의 충돌 [10월 15일(금) 마태복음 15:1 - 15:20 ]
  나석규
  

진리와 유사진리의 충돌 [10월 15일(금) 마태복음 15:1 - 15:20 ]



▨ 오늘의 말씀



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15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 묵상가이드



장로들의 전통(2) :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은 오경에 기록된 것 이외에도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로 주신 구전 율법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유대교에서는 성경의 율법은 원리만을 가르치기 때문에 세세하고 복잡한 현실 생활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상세한 규범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바벨론 포로생활 이후부터 유명한 유대교 랍비들이 고대의 전승 자료들을 중심으로 하여 세세한 생활규칙들을 정비, 집대성하기 시작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장로들의 유전이었다.
내가 드려…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5) : 유대인들의 서약의 한 형식으로 부모를 부양할 물질을 하나님께 바쳤다고 하는 뜻이다. 이러한 경우 하나님은 부모보다 더 크시므로 부모에 대한 의무는 면제가 된다. 마가복음 7장 11절에는 히브리어 ‘고르반’이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이는 원래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나 이 봉헌의 맹세는 후대로 가면서 차차 이기적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왜곡되었다.



▨ 묵상과 삶



진리와 유사진리가 충돌하여 갈등을 일으킬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장로들의 전통이 충돌하여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어찌하여”라는 안타까운 고백 속에 나타납니다. 먼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나아와 “어찌하여”라며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한 그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합니다. 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판단근거로 제자들의 행실을 정죄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떡 먹을 때에 손 씻는 규례를 어겼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또 하나의 “어찌하여”가 등장합니다. 유사진리인 장로들의 전통에 매여 참된 자유와 사랑을 상실한 바리새인들을 향한 예수님의 안타까운 절규입니다. 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앞세워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있었습니다. 유사진리로 진리를 대체하여 자신들과 자신들의 가르침을 따라는 백성들을 영적위험에 빠뜨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책망처럼 진리에 대하여 맹인인 그들이 또 다른 맹인들을 인도하여 둘 다 구덩이에 빠지는 형국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인 진리와 장로들의 유전인 유사진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변화의 출발점과 그 방향이 다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내적 변화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사람의 근본인 마음, 영혼의 좌소인 마음을 진리와 성령으로 변화시킵니다. 변화된 인격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이 땅 가운데 실현됩니다. 그러나 장로들의 유전은 외적 변화와 형식, 절차와 의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중심의 변화 없이 손만 깨끗하게 씻으면 충분하다고 착각했습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며 부모를 부양하기보다는 이기적인 목적으로 장로들의 유전을 악용했습니다. 아무런 내적변화 없이 요구되는 몇몇 의무조항만 준수하면 하나님을 섬김에 충분하다고 착각했습니다.





▨ 함께 나눌 기도제목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진리와 유사진리를 구분할 수 있는 영적분별력을 주소서.

<의료>
주일 성수 등 계속되는 근무 속에서 자칫 믿음을 잃을 수 있는 의료인들의 마음을 지켜주시고, 이들을 위한 모임들이 일어나게 하시며, 이들의 심령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회복시켜 주소서.



▨ 1 5 3 Questions


하나님의 계명과 장로들의 유전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신앙공동체에 만연한 장로들의 유전은 무엇일까요?
당신이 진리인양 착각하고 있는 유사진리 세 가지만 적어봅시다.
2010-10-15 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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