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와 영접을 선언하시는 왕 [9월 29일(수) 마태복음 10:34-10:42]
  나석규
  

불화와 영접을 선언하시는 왕 [9월 29일(수) 마태복음 10:34-10:42]



▧ 오늘의 말씀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길라잡이 Guide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37) : 예수님은 요즘의 이단들처럼 제자들에게 그분을 좇기 위해 가족의 유대를 깨뜨리도록 강요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신에게만 충성해야 한다고 지적하신 것이다. 제자도가 가족에 대한 충성과 갈등을 일으킬 때, 예수님을 좇음이 가족에 대한 자연적인 사랑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 가족 사랑은 하나님의 법이지만(엡 6:1-4; 딤전 5:8), 이 사랑조차도 자신을 섬김이 될 수 있으며, 하나님을 섬기지 않거나 그분의 일을 하지 않는 데 대한 핑계거리로 이용될 수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뒷전으로 몰아낼 만큼 가족 사랑에 지나치게 몰두하거나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41-42) : ‘선지자의 이름으로’라는 말은 ‘그가 선지자이기 때문에’라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영접하는 사람이 선지자나 의인이나 제자가 아니라 영접 받는 사람이 선지자나 의인이나 제자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결단코 상을 잃지 않을 사람들은 어떤 이가 단지 선지자나 의인이나 제자이기 때문에 그를 영접하는 사람들이다.



▧ 1 5 3 Questions

1.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5. 나는 자기 부인, 자기 죽음의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까?
3. 나와 함께 제자 된 자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또 그들을 영접하고 있습니까?



▧ 묵상과 삶 Meditation & Life

‘평화가 아니라 검을 주러 왔노라!’ 도무지 믿기지 않지만, 이것은 분명한 예수님의 선언입니다. 물론 이는 목적이 아니라 결과의 의미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검을 위해 오셨다라기보다는 예수님께서 오신 결과로 검(불화)이 생겨났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예수님과 그로 말미암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긍정이든 부정이든 양자 간에 분명한 반응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이 반응들 사이에 마찰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는 오늘날 ‘평화’라는 절대 가치의 명목아래, 복음에서 세상과 마찰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제거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경고를 주는 메시지입니다. 예수님과 복음으로 말미암는 불화는 가정에서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 상황에서도 오직 예수님께 충성하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사랑’은 감정적인 의미라기보다는 충성이나 헌신의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제자들은 이러한 충성과 함께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 곧 자기부인과 죽음의 길을 걸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준 사람들은 결코 잊지 않으시고 상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이 복음을 직접 증거하고 전하는 제자들뿐만 아니라 이 복음과 제자들을 영접하는 사람들에 의해서도 성취되어 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서로를 영접하며 대접해야 합니다. 그를 영접함이 곧 예수님을, 그리고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나를 부인하며, 지체들의 필요에 민감하고, 그 필요들에 반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인권>
경쟁사회에서는 평등이념과 인권존중이 뿌리내리기 어려운데, 타자를 나의 목적에 필요한 수단으로 보지 않고 또 이용하지 않는 태도를 가지게 하셔서 바른 인권존중의식이 시작되게 하소서.
2010-09-29 06: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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