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3.10(토)-우리로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
  윤희정 [ E-mail ]
  

◆빌립보서 2:13-14◆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 전 초등학교(당시에는 국민학교) 저학년 때부터 교회 출석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교회 출석에 별 의미를 두지 않았고 그러다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 다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가 다니는 교회에 자진해서 나갔습니다. 예배 후에 전도사님이 저에게 소개를 부탁하시더군요. 그 때 한 말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느끼고자 왔습니다."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교회 출석한 첫날에 시험에 들고 말았습니다. 저는 아주 어릴 때 교회 다닌 이후로 교회에 간 적이 없었기에 교회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관념으로, 교회 성도들은 사랑으로 넘친다고 생각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랜만에 나가게 된 교회 성도들의 모습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학생회와 전도사님의 관계가 불신으로 가득차 있었고, 장로님들과 청년회 사이도 매우 안 좋았습니다. 전, 교회는 사랑으로 넘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조금의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배 후 모임에서 학생회 회장이 교회 어른들의 행정이 마음에 안 든다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불평을 토로하는 것을 보고 제가 말했습니다. "교회 사람들끼리두.... 미워해요?" 회장도 조금의 충격을 먹은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요.... 미워하면 안 되지요....." 회장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보다가 갑자기 중학교 3학년 때가 떠올라서 두서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 하면서도, 하나님의 소원을 위해 살아가는 게 아니라 우리의 소원대로 살고 있습니다.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 영적인 전쟁을 해나가기도 바쁜 마당에, 우리는 우리의 소욕을 좇아 행하고 있으며, 교회 성도들 사이에서도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분쟁이 없을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그 분쟁이 참으로 하나님의 소원을 위한 것입니까? 하나님의 소원을 위해 더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분쟁입니까? 우리의 몸이 바로 성전입니다.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담는 성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담는 그릇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원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런데 그 그릇에 언제나 원망과 시기가 가득하다면 하나님의 기쁜 소망을 온전히 담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하루, 뼈속 깊이 새깁시다. 하나님은 바로 이 순간에도 우리로 소원을 두고 행하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호흡하는 순간순간이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는 시간입니다. 하나님 은혜 앞에 흠이 없는 자로 바로 서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 ^-^) 샬롬~ 3/9-10 엠티 관계로 미리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 ^^ 히~ 언제나 기도해주시는 여러 지체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01-03-08 2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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